펫로스증후군 Petloss Syndrome

가족같이 사랑했던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나고 남겨진 반려주가 겪게되는

상실감, 죄책감, 아픈 마음 등을 나타내는 용어로 지금도 우리 곁에서 흔히 겪게되는 일이다

어느 누구는 마음이 너무 아파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워서 눈물로 그 아픔을 달래는가 하면 잠을

못 자고 괴로워하는 사람들도 보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해 주기 보다는 ‘별것 아닌 것을 너무 과하게 표현하네’라는

시선으로 그들을 보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들에게 ‘당신들의 사랑했던 가족이 세상을 떠났을때 느끼는 슬픔’이라고 말해 준다면 이해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뭏든 그런 정도의 아픔을 겪고 있는 것이다.

비록 사람의 말을 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우리와 함께 먹고 자고 생활하고 언제나 우리 곁에서

우리가 자신들을 바라 보기 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그들의 눈망울을 볼 때 이미 그들은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와 있다.

내가 지치고 힘들 때 말없이 내게 다가와 한없이 맑은 눈망울로 나를 바라보며 내게 위안이 되고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주곤하던 그 아이가 지금 세상을 떠난다고 생각하면 그 느끼는 마음의

아픔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이렇게 아파하는 우리들의 이웃들을 다시금 되돌아 보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의 아픔을

위로해주는 그런 친구가 되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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