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정에서 키우고 있는 강아지, 고양이 등을 우리와 같이 인생을 살아나가는 인생의 동반자로서의 개념인 반려동물로 말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최근 2000년대 초부터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기 시작했고 시민들의 의식이 반려동물 문화를 형성하기 시작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들의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온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이 약 15년 정도라고 한다. 우리가 가족같이 여길 정도로 같이 지냈던 반려동물이 우리와 계속 같이 지낼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즉 우리 곁을 언젠 가는 떠나게 된다는 의미이다. 반려동물 (pet, 펫)의 떠나감(Loss, 상실)을 우리는 펫로스(pet loss)라고 부른다. 최근들어 부쩍 펫로스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가고 있다. 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주가 그만큼 많아 지고 있으며 반려주가 키우고있는 반려동물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의 사망 숫자 또한 늘어나고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겪게되는 마음의 아픔과 죄책감 등으로 인한 고통을 많은 사람들이 겪게되면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